"소방관 사칭 '물품 대리구매 유도' 주의"

전남소방 "작년 4~9월 총 17건 접수"

대리결제 유도 피싱 피해 주의를 당부하는 전남소방의 포스터

(무안=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소방관을 사칭해 업체에 전화를 걸어 물품 대리구매를 유도한 사례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0일 전남소방에 따르면 작년 4~9월 5개월간 관련 신고가 총 17건 접수됐다. 최근에도 소방관을 사칭해 자동 심장제세동기 구매를 요구하면서 대리결제를 유도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사청범은 업체를 안심시키기 위해 정교하게 위조한 '결제확약서' 등 가짜 공문을 발송하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소방 당국은 이 같은 연락이 "당국과 전혀 무관한 불법 행위"라며 지역 업체와 주민에게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민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의심스러운 대리구매 연락을 받았다면 절대로 금전을 이체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소방서, 전남소방본부 또는 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