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 산업용 전기 반값 공급…반도체 기업 유치"
" 1㎾h당 100원…전남광주전력공사 신설해 에너지 운영 총괄"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인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이 전남·광주 산업용 전기 가격을 현행의 절반 수준인 1㎾h당 100원으로 낮춰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9일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어 "현행 1㎾h당 170~180원 수준의 산업용 전기요금을 1㎾h당 100원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전체 산단이 아닌 RE100 등 첨단 산단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 1㎾h당 83원대까지도 가능하나 현실적 단가를 고려할 때 100원이 적정가로 판단된다"며 "태양광 발전과 ESS 저장 전력, 기존 전력망 보완 전력의 '에너지 믹스'를 통해 평균 전력 단가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태양광 70%, ESS 경유 태양광 10%, 계통 보완 전력 20%로 구성된 전력 포트폴리오를 현실화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며 "한국전력 유통망을 통해 소요되는 비용을 빼고 가격을 낮추면 섬 지역 영농형 태양광업체 수익에도 타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분산 전력망을 전남·광주에 조성해 줄 경우 한전을 거치지 않는 지역 내 전력 이동이 가능하다"며 "이 같은 분산 전력망을 운영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전남광주전력공사를 신설해 지역 에너지 운영을 총괄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전남·광주에 새로운 산업도시를 만들고 싶다는 이재명 대통령 뜻을 전남광주통합이 뒷받침해야 한다. 전기요금이 내려가면 RE100 시대를 앞둔 기업들이 서울에 있을 필요가 없다"며 "기업들이 앞다퉈 전남·광주를 찾을 수 있도록 전기요금부터 인하해 가장 좋은 입지 조건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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