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완도 청산도로 오세요"…오감만족 '슬로걷기' 축제
'청산도에서 치유해 봄' 주제…걷기·공연·체험 등 프로그램 다채
- 김태성 기자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이 4월 1일부터 한 달간 '2026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섬으로 청정한 자연과 전통문화를 자랑하는 관광지다. 청산도에서 치유해 봄'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축제는 걷기와 공연, 체험, 야간 프로그램 등 체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축제에선 4월 4일 개막식 '나비야, 청산 가자'를 시작으로 웰컴 존 프로그램, '청산에 걸으리랏다', 서편제길·범바위·해양 치유 프로그램, 투어·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웰컴 존 프로그램'은 청산도 도청항 일대를 즐거운 문화 체험장으로 웰컴 달팽이 버스킹, 할머니 장터, 자이언트 유채꽃 포토존, 청보리 카페, 청산 사진관 등으로 꾸며진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 '청산에 걸으리랏다'에선 청산도 슬로길 11개 코스(42.195㎞) 중 4코스 이상을 완주하면 완보증과 기념품 등을 받을 수 있다.
'서편제길 프로그램'으론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하는 '봄의 왈츠' 콘서트와 소리 마당, 추억 놀이마당, 봉숭아꽃 물들이기, 달빛 나이트 워크 등이 운영된다.
'범바위 프로그램'에선 기(氣)가 세다고 알려진 범바위에서 팔찌를 만들고, '해양 치유 프로그램'에선 신흥리 해변을 맨발로 걸으며 힐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축제에선 청산도 이야기 버스 투어, 해안 치유길 걷기 투어,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투어, 슬로길 보물찾기, SNS 인증 이벤트, 줍깅 챌린지 등이 펼쳐진다.
군은 최대 10만 원까지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완도치유페이'도 제공한다.
신우철 군수는 "올해 축제에선 낮과 밤을 아우르는 걷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산도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산과 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청산도에서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진정한 쉼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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