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전남광주시장 경선 시민배심원제 도입하라" 반발
- 서충섭 기자

(영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군인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서 사실상 무산된 시민배심원제 부활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무늬만 배심원이 아닌 진짜 배심원을 요구하기 위해 급히 상경 중이다"며 "면접시험 시험관이 질문만 하고 채점은 못 하는 이런 말도 안 되는 배심원제를 왜 하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남광주 통합으로 지역민들이 다른 지역 후보를 제대로 알려면 배심원제를 제대로 시행해야 한다"면서 "당초 공관위 발표와 달리 왜 '무늬만 배심원'으로 바뀌었느냐. 정당 공천 과정은 당당하고 투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초 발표대로 상당한 수준의 의결권을 갖는 배심원제도로 반드시 환원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어떠한 결심이든 할 수밖에 없다"고 예고했다.
앞서 신정훈 의원(나주·화순)도 "매우 개탄스러운 일이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출한 공천 혁신 방안인 시민공천배심원제를 의결권이 없는 절충안으로 축소해 버렸다"며 "시민더러 질문만 하고 공천 결정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한 것이다. 이는 공천 혁신 기대를 크게 낮춘 선택이다"고 지적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도 시민배심원제 도입 무산에 반발하거나 유감을 표명했다.
이들은 전남과 광주의 시도민의 출마 후보들에 대한 알권리를 위해 시민배심원제 도입에 찬성했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후보들에 대한 숙의토론을 거쳐 투표하는 시민배심원제 도입을 제안했으나 최고위서 적용 비율을 논의하다 결국 투표권이 없는 정책배심원제로 최종 확정됐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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