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 전환 속도 내는 전남…전문생산단지 51개소 최종 선정
전량 정부 매입·직불금 지원…바로미2 종자 공급도
- 서충섭 기자
(무안=뉴스1) 서충섭 기자 = 가루로 제분하기 쉬운 가루쌀 전문생산단지로 전남에서 51개소가 선정됐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전략작물산업화(가루쌀) 전문생산단지 공모 결과 전국 최다인 5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공모 결과 전남도는 교육·컨설팅 분야에서 전국 130개소 중 38.5%에 해당하는 50개소를 확보해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시설·장비 분야에서도 전국 4개소 중 2개소가 선정되는 등 2개 분야 중복 선정된 곳을 포함해 총 51개소가 선정됐다.
교육·컨설팅 분야에 선정된 50개 전문생산단지에 대해 △가루쌀 재배기술 향상, 공동영농 체계 확립 △품질 및 조직 운영 역량 강화를 통한 안정적 운영 기반 구축을 위해 개소당 3000만 원의 교육·컨설팅비를 지원한다.
시설·장비 분야에 선정된 해남 '밝은영농조합법인'과 장성 '글로벌장성영농조합법인'에 대해서는 개소당 5억 원을 투입해 가루쌀 전용 시설·장비를 확충,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남 '밝은영농조합법인'은 교육·컨설팅 분야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남도의 올해 가루쌀 재배 계획 면적은 3754㏊로 전국 8175㏊의 45.9%를 차지해 전국 최대 규모다.
전문생산단지에는 가루쌀 전용 품종인 바로미 2종자를 유상 공급하고, 맞춤형 현장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생산량 전량을 정부가 매입해 판로를 안정적으로 보장하며, ㏊당 200만 원의 전략작물직불금을 지원한다.
정원진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가루쌀 전문생산단지 육성을 통해 쌀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앞으로도 전략작물 중심의 농업구조 전환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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