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60살부터' 광주대 이충구 박사, 안양대 전임교수 임용
10년 전부터 교육학 석박사 과정 밟아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쉰이 넘은 나이에 광주대학교 평생교육학과 대학원 과정을 밟은 만학도가 환갑이 넘은 나이에 전임교원으로 임용돼 눈길을 끈다.
4일 광주대에 따르면 평생교육학과를 졸업한 이충구 박사(62)가 안양대 글로벌무역유통학과 내 K-컬처 한국어학과 강의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특히 평생교육 전공자가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평생교육의 취지를 살려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인생 2막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박사는 2016년 광주대 대학원 평생교육학과 석사과정을 시작해 2020년 만 56세 나이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 연구를 수행하며 학문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
특히 그는 한국어교원 1급과 평생교육사 2급 자격을 보유하고 여주대학교·전주대학교·광주여대 등에서 10년 이상 한국어 교육을 담당해 온 교육 전문가다. 이러한 전문성과 풍부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안양대학교 강의전임 교수로 임용됐다.
2008년 개설된 광주대 대학원 평생교육학과는 이론과 현장을 겸비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전국 각지 대학에서 교수와 강사로 활동한다.
또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시도평생교육진흥원, 시군구 평생교육사, 광주시교육청, 평생교육시설 등에서 전문 인력으로 활동한다.
박진영 학과장은 "이충구 박사의 임용은 현장성과 연구 역량을 갖춘 평생교육 전문가를 양성해 온 우리 학과 교육의 결실"이라며 "60대 이후에도 도전을 이어가는 모습은 재학생과 동문, 그리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