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통합특별시 주청사 논의 무의미…행정 중심은 광주"
"필요 따라 '혁신도시' 지정 더 할 수도"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라는 무용한 용어는 폐기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특별법 통과에 따른 주청사·공공기관 이전에 관한 회견을 열어 "지방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주청사 문제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합되더라도 지금 3개 청사는 그대로 유지되고 사용될 것"이라며 "난 이미 특별시장이 되면 순회 근무를 하되, 첫 출근은 순천청사로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강 시장은 "행정의 중심은 광주일 수밖에 없다"며 "광역도시 행정은 계속돼야 하고, 5극 3특 전략상 중심성은 확보돼야 하기에 그렇다. 중심도시 광주에는 특별시 전체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조정하는 기능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새로운 시대, AI 시대에는 '디지털 청사' 구축이 핵심"이라며 "물리적 거리를 지우고 세 거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완벽한 연결성을 확보해 줄 디지털 행정망을 깔아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혁신도시에 추가 배치와 지역별 분산 맞춤형 배치를 병행하겠다"며 "나주혁신도시의 경우 기존 에너지·문화 기관 등이 추가 이전되면 시너지를 내도록 할 것이며, 다른 기관들은 통합특별시의 균형발전과 지역별 강점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분산 배치하겠다. 필요한 경우 제2·3의 혁신도시를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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