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장학회 이사회 열어…대학 생활비 장학금 의결

전남 광양시 백운장학회가 지난 23일 2026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남 광양시 백운장학회가 지난 23일 2026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광양=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광양시 백운장학회는 시청 창의실에서 2026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2026년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기부금 사용계획 승인(안) 등 총 8건을 심의·의결했다. 올해부터 도입되는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은 광양시로부터 출연받아 22억 7600만 원이 편성됐다.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은 광양시에서 대학을 진학하는 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34세 이하의 정규학제 (전문)대학 최종학년 재학생이다.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과 부모가 광양시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은 연 200만 원이 기본이지만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구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소득 구간이 낮을수록 30만 원씩 증액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학생의 광양시 거주기간에 따라 7년 이상 거주자는 100%, 5년 이상은 70%, 3년 이상은 50%의 지급 비율이 적용된다.

접수 기간은 3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학생 본인이 'MY광양' 앱으로 신청하거나 읍·면·동사무소, 교육청소년과 사무실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