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궤도 오른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민주당, 면접 심사

23일 광주 4명·24일 전남 4명 실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지방선거기획단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8 ⓒ 뉴스1 신웅수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자에 대한 심사에 착수하면서 지방선거가 본궤도에 올랐다.

21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다음주부터 민주당의 면접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당의 면접은 광역단체장 23~24일, 광역의원 27~28일, 기초의원 3월 2~3일, 기초단체장 3월 10~11일로 알려졌다.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 심사는 중앙당사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후보자별 5분 이내에 개별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23일에는 광주시장 출마 예정자였던 강기정 광주시장과 민형배 의원, 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 정준호 의원이 면접을 본다.

24일에는 전남도지사 출마 후보군으로 분류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개호 의원, 주철현 의원, 신정훈 의원이 면접을 본다.

다만 2월 국회에서 광주·전남 통합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되면 이들은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군으로 분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번 면접 심사 후 특별시장 선거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대 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한 인사는 민형배·정준호·이개호 민주당 의원과 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이다. 주철현 의원도 출마 의중을 내비쳤다.

현직인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행정통합 특별법이 제정되면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의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 심사가 전남광주특별시 특별법 통과 전에 진행되면서 23일과 24일로 나눠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했던 지역인 만큼 사실상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가 본격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이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23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 회의에 회부돼 논의될 예정이다. 법안이 법사위를 통과하면 24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