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브라질 CBMM과 함께 광양·포항 산단 안전인프라 개선

기금 5만달러 활용…스마트 가로등 설치 등

광양제철소와 CBMM이 광양 지역 산단내 상습 침수구역을 중심으로 배수안내 커버 203개가 설치됐다.(광양제철소 제공)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포스코가 주요 원료 공급업체인 브라질 CBMM(니오븀 생산)과 함께 조성한 기금 5만 달러를 활용해 전남 광양과 경북 포항의 국가산업단지 안전 인프라를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19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포스코는 작년 10월 CBMM과 함께 5만 달러 규모 'GEM 매칭 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Go Extra Mile'의 앞 글자를 딴 펀드로 포스코가 원료 공급회사들과 1대 1 매칭 방식으로 출연하는 글로벌 펀드다.

이번에 조성된 5만 달러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하는 광양·포항 국가산업단지 내 안전 인프라 개선에 활용됐다. 개선 사업은 작년 10월 펀드 협약 체결 후 같은 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포스코 측은 "스마트 가로등과 빗물받이 경계석 설치를 통해 산업단지 내 안전 취약지역을 보강하고, 근로자와 주민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고 전했다. 광양에서는 산단 내 상습 침수 구역을 중심으로 배수 안내 커버 203개가 설치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안전 인프라 개선 사업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업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