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소년, 더 움직이고 덜 피운다…비만·흡연 '뚝'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3년 연속 건강지표 개선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지역 청소년들의 비만도와 흡연율이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는 등 건강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교육청은 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매년 공동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인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전남은 신체활동 실천율은 증가하고 비만·흡연율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신체활동 실천율 상승이다.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3년 14.5%에서 2024년 19.4%로 크게 상승한 뒤, 2025년에도 17.4%를 유지하며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주 3일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3년 37.3%에서 2025년 42.2%로 꾸준히 증가해 전국 1위에 올랐다.
특히 청소년 비만도가 2024년 25.4%에서 2025년 23.3%로 감소한데 이어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 역시 2023년 5.7%에서 2025년 3.4%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이와 함께 주 3회 이상 단맛음료 섭취율 또한 2023년 68.3%에서 2025년 57.4%로 큰 폭으로 줄었다.
전남교육청은 2025년 전남의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약 5%(119건) 감소한 것도
학생들의 이같은 신체활동과 건강생활 실천 확산이 학교 분위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3년간의 데이터를 토대로 신체활동 정책을 학생 건강관리 체계로 전환,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전남교육청의 청소년 건강정책 방향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공간이 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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