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설 연휴에도 안정적으로 전기 공급"…2900명 비상근무
-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국전력이 설 연휴 정전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를 '설 연휴 대비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해 1만 80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전력설비 점검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는 여객터미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2029개소)의 공급선로와 전통시장(1420개소) 내 전력설비 대한 특별점검을 완료했다. 아파트 정전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 복구지원 체계도 재점검했다.
한전은 또 대규모 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파급 영향이 큰 지역의 전력설비(306개 선로, 154개 변전소)를 대상으로 과학화 장비를 활용해 변압기, 개폐장치 과열 등 이상 유무를 정밀 진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전은 "도심지 등에 위치한 변전소(785개소)와 강풍에 취약한 경량 외벽과 송전선로(706개소)를 집중 안전점검하고, 설비고장 위험요인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설 연휴 기간에는 553개 협력회사와 함께 매일 2900여 명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해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전은 아파트 등 고객이 책임지고 관리해야 하는 전기설비 고장 발생시에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비상발전기, 이동용 변압기, 임시공급설비 설치 등 24시간 긴급지원에 나설 수 있는 대응체계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기 사용 관련 불편이 있을 경우 국번 없이 한전 고객센터(123)로 연락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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