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빅마트' 창업주 하상용, 남구청장 도전…"상권 살리겠다"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 최초 대형 유통기업 '빅마트' 창업주인 하상용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 부위원장(65)이 6·3 지방선거 광주 남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하 부위원장은 12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어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맞아 남구는 단순한 행정구에서 광주와 나주 혁신도시를 잇는 초광역 메가시티의 핵심 거점으로 재편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효천권을 중심으로 남구의 미래 30년을 새롭게 설계할 때"라며 △순환 경제·공유경제 통합체계 △신에너지 산업 경제 축 △효천 신행정타운과 광역교통망 구축 △국회도서관 분원 유치 △디지털 상권 전환 △미래인재·평생직업 전환 △실버테크 산업단지 조성 등 '남구 대혁신 7대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 우선 구매제와 지역화폐 실사용률 확대, 공공자산 공유 통합플랫폼 구축 등으로 남구 순환 경제 구조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중장기 과제로 남구청사의 효천권 이전과 신행정타운 조성도 제안했다. 하 부위원장은 "신행정타운에는 원스톱 민원 서비스와 복지·기업지원 기능을 집적해 초광역 행정 체계에 걸맞은 행정·경제 복합 허브로 육성하겠다"며 "백운-효천-나주를 잇는 도시철도 연결로 남구를 전남·광주 메가시티 교통망의 핵심 연결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 최초 대형마트 '빅마트'를 창업한 기업가 정신으로 남구의 미래를 개척하겠다"면서 "전남·광주 행정통합은 남구 운명을 바꿀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반드시 상권과 문화가 살아나는 경제 중심 남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영암 출신의 하 부위원장은 영암초, 서울 염광중, 경동고, 조선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1995년 '빅마트'를 창업했다. 그는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등도 역임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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