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군민들 꿈 이뤄지도록 뒷받침…더 많이 지원"

[인터뷰] "인구소멸 위기 극복할 골든타임"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보성=뉴스1) 서순규 김성준 기자 = "새해에는 정책과 예산, 세부 추진 사업들이 군민 개개인의 삶에 밀착되어 작동하도록 군정 운영 방향을 더욱 분명히 하겠습니다."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는 설을 앞둔 10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보성 살기 잘했다'는 확신을 드리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군민 각자의 삶 속에는 농업, 어업, 창업, 자녀교육, 안정된 노후 등에 대한 다양한 바람이 담겼다"며 "행정의 역할은 그 꿈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을 정비하고 더 많이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군정의 출발점을 '민생'에 두고 현장·소통 중심 행정을 통해 군민의 작은 불편까지 하나하나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군정 운영 전반을 군민 눈높이에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골든타임'으로 본다"며 "거점 고도화, 청년 정착 구조, 생활 경제 부흥 등 세 방향으로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성군은 지난 2022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 294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율포 프롬나드, 율포 청년활력 ON 플랫폼, 벌교 꼬막 리본 프로젝트 등을 연계해 생활·관광 인구를 유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3곳의 청년마을을 조성하고 가업승계나 청년 창업프로젝트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산업과 일자리, 관광을 한 한 흐름으로 묶어내 지역 맞춤 일자리 사업도 늘려간다.

김 군수는 "지난 3년 6개월 동안 대규모 국책사업이 많았는데 준비 기간이 길다 보니 군민들이 체감하는 단계까지 다다르지 못해 아쉽다"며 "속도보다 '완성도'가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사업들이 개별 성과에 그치지 않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7기 당시 4등급에 머물던 청렴도가 4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점이 가장 자랑스럽다"며 "여러 성과들이 더 큰 시너지를 일으켜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단계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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