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올해 대학생 생활비 지원 첫 시행…최대 연 350만원

광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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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지역 대학생들의 학업 지속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을 처음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에게 연 최대 35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 34세 이하(1992년 이후 출생자) 정규 학제 전문대학 및 대학교 최종 학년 재학생으로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과 부모(또는 보호자)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 거주한 경우다.

지원 금액은 거주 기간과 소득 기준(학자금 지원 구간 6구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거주 기간별로는 △7년 이상 거주시 100% △5년 이상 7년 미만 거주시 70% △3년 이상 5년 미만 거주시 50%가 지급된다.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지원 구간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연 소득 200만 원 단위로 구간별 30만 원씩 증액돼 최대 3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정규 학제 기간을 초과한 재학생 △수료·졸업 유예 △학점은행제·외국대학·대학원·원격대학 재학생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득이한 사유로 관외로 주소를 이전한 경우에는 개별 심사를 통해 예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해 학생 권익 보호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시가 전했다.

장학금 신청은 1학기(3월 3일~4월 30일), 2학기(9월 1일~10월 30일)로 나눠 진행하며, 'MY광양' 앱이나 읍·면·동사무소 또는 시 교육청소년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상 학생들은 올 상반기 학자금 지원 구간 신청 기간(2월 3일~3월 17일)에 반드시 신청하는 등의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장학금은 소득지원 구간 확인 등을 거쳐 상·하반기로 나눠 분할 지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올해 최종 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해 2027년에는 3~4학년, 2028년에는 2~4학년, 2029년부터는 전 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거나 'MY광양'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