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광주시장 예비후보 등록…"광주특례시 신설 제안"

민주당 후보군 중 최초…9일 출마선언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등록하는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병훈측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 수석부위원장(68)이 당내 광주시장 후보군 중 가장 먼저 6·3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부위원장은 4일 오전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광역시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청래 당 대표 직속의 호남발전특위는 정 대표의 호남발전 공약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조직으로 이 부위원장은 광주·전남 시도지사 후보군 중 가장 먼저 반도체 팹의 호남 이전을 기업들에 촉구했다.

전남 보성 출신인 이 부위원장은 광주 서석초, 광주서중, 광주제일고를 거쳐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그는 국가보훈처와 문화관광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전남도청에서 재직했다. 전남도에서는 고흥 우주센터 유치와 여수 엑스포 유치를 추진했다.

1994년에는 30대 나이로 제38대 관선 광양군수를 맡아 동광양시와 광양군 통합을 성사시켰다.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지내면서 광주형 일자리 유치를, 초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으로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을 주도했고, 이후 광주 동남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광주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조성 특별법 개정에 관여했다.

이 부위원장은 오는 9일 오전 5·18민주광장에서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현재 지방선거 전 행정통합을 추진 중이 관련 특별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이 부위원장은 "전남과 광주를 모두 경험한 행정가로서 전남광주특별시장 소임을 맡기 충분하다고 자부한다"며 "전남광주특별법은 광주의 역사성과 정체성, 상징성을 보장하는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기존 5개 자치구를 관할하는 광주 특례시 신설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