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골목경제 119' 전국 확산…서울 은평구와 간담회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환영·협력 기대"
김미경 은평구청장 "서구 모델, 전국 표준 돼야"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의 대표 상권 정책인 '골목경제 119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 은평구가 서구를 찾았다.
5일 광주 서구 3층 나눔홀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우수정책 벤치마킹 간담회에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을 비롯해 은평구 관계 공무원 등 11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서구의 '골목경제 119 프로젝트'와 골목형상점가 지정 성과를 공유하고, 타 지자체 확산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는 홍석기 광주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이 맡았다. 홍 센터장은 지난해 6월 기준 서구 전역 119개 골목형상점가, 총 1만 1426개 점포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며 전국 최초로 전 지역이 100%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음을 알렸다.
특히 온누리상품권을 지역화폐처럼 활용하는 방식으로 주민 가계 부담을 줄이고,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연계한 할인 정책 등을 추진해 주목받았음을 강조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날 간담회가 단순한 시찰이 아니라 두 자치구가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실질적인 정책 교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골목경제 119 프로젝트' 성과에 대해 강한 인상을 받았다"며 "단기간(약 3개월) 만에 119개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완성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정책이라 단순한 상권 지원이 아니라 사회적경제와도 연결된 미래형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서구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돼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아야 한다. 은평구에서도 적극적으로 배우고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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