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총리 장례 일정에 조국 대표 31일 나주 방문 연기

혁신당 전남도당 "장례식 후 일정 조율"

악수하는 조국과 이해찬 2019.9.17/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나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31일 전남 나주 방문 일정이 이해찬 전 총리 장례식으로 연기됐다.

26일 혁신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조 대표는 31일 나주에서 김덕수 전 국무총리실 비서관 입당환영식과 강연회를 통해 지역민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나주시장 출마예정자인 김 전 비서관은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혁신당에 입당했다. 이에 조 대표는 나주에서 '호남권 혁신정치 교두보' 선언 등으로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 전 총리 장례식이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기관장·사회장 열리고, 조 대표도 장례식에 참석하게 되면서 진행이 어렵게 됐다.

혁신당은 장례식 이후 나주 방문 일정을 구상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이 전 총리 별세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2019년 독화살을 맞던 시간, 당신(이 전 총리)께서는 단호한 어조로 사태의 본질을 말씀하시며 마음 굳게 먹으라고 당부하셨다. 꽉 잡아주시던 그 손을 잊지 못한다"고 추모했다.

박웅두 혁신당 전남도당위원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국정 운영에 기여한 이 전 총리의 헌신을 기억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며 "엄중한 상황을 함께 애도하고자 부득이 행사를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