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시·도 통합 주청사는 반드시 전남도청에"

"교통 요충지…22개 시·군 광역 행정 중심"

무안군의회, 광주전남 통합주청사 무안설치 촉구 (무안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의회는 26일 '광주전남특별시 주청사 무안 설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주청사 소재지는 반드시 전남도청이 위치한 무안군으로 명확히 규정할 것을 요구했다.

전날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 검토 제3차 간담회에서 실질적 행정 중심지를 전남도청에 두자고 잠정 합의했으나 광주시가 이날 "주청사가 광주라면 어떤 명칭도 수용하겠다"는 취지로 입장을 번복하자 문제를 제기하는 차원이다.

군의회는 "주청사의 소재지는 전남도의 정체성과 도민의 자존, 지역 균형발전의 향방을 좌우하는 핵심 사안"이라며 "교통의 요충지이자 22개 시·군을 아우르는 광역 행정 중심인 전남도청이 통합청사의 축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은 "광주·전남이 함께 살기 위해 시작한 행정통합인 만큼, 주청사의 전남도청 지정 원칙을 조속히 바로잡고 합의 정신에 맞게 후속 절차를 진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