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김 수출 4억3200만달러 기록…역대 최고 실적

김 양식 모습.(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1.24/뉴스1
김 양식 모습.(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1.24/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지난해 김 수출액이 4억 3200만 달러를 기록,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8.5% 증가한 규모다. 김 수출 호조에 힘입어 2025년 전체 수산식품 수출액도 5억 49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남의 김 수출은 2021년 2억 370만 달러, 2022년 1억 9160만 달러, 2023년 2억 4940만 달러, 2024년 3억 6440만 달러에 이어 2025년 4억 달러를 돌파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김 수출 7억 달러 달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세계 김 수출시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2030년까지 총 4235억 원을 투입해 김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 중이다.

손영곤 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김을 중심으로 수산식품 수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생산·가공·유통·수출이 연계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전남산 수산물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 김산업진흥원 설립과 산업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케이김(K-GIM) 집적화 단지 조성과 김 정수시설 현대화를 통해 마른김 가공공장의 물 부족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