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 위기, 난개발 어떻게 막나"…광주·전남 통합공청회 속 우려는

영암군수 "경쟁력 있는 '특성화교육' 환경 준비"
전남지사 "영암 청년에게 기회 주는 희망의 통합 이루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9일 전남 영암군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도민공청회'에서 우승희 영암군수, 김대중 전남교육감 등과 함께 주민과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2026.1.19/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전남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가 19일 전남 영암군 청소년센터에서 열렸다.

공청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준호 국회의원, 김대중 전남교육감, 우승희 영암군수 등 군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 추진 경과, 향후 계획, 주요 특례 등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제1호 광역지방정부 출범으로 'AI, 에너지 수도, 남부권 반도체 벨트 등을 핵심축으로 광주전남 대부흥의 역사를 열어가겠다"며 "지금이 바로 통합의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김 지사는 김 교육감, 우 군수 등과 1시간여 동안 다양한 군민의견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주민투표를 통한 정당성 확보' '전남 작은학교의 위기' '태양광 등 난개발 제한을 위한 법안 마련' '혐오시설 대응책' '영암군이 누릴 혜택' 등 궁금한 점들을 물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9일 전남 영암군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도민공청회'에서 행정통합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민공청회는 영암을 시작으로 22개시군을 돌며 실시한다. 2026.1.19/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우 군수는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행정통합이 꼭 필요하다"며 "자녀 교육을 위해서 꼭 '영암으로 가자'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기반과 특성화교육 환경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은 서울보다 더 수준높은 특성화교육을 하고 있는 데 여기에 통합이 되면 더 많은 투자로 더 많은 개혁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과 과감한 인센티브를 약속했다"며 "영암의 청년들에게 황금같은 기회를 주는 희망의 통합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도민공청회는 영암을 시작으로 장성, 신안 등 22개 시군을 돌며 실시한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