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사포1부두서 유압유 48L 유출 선박 적발
하역 작업 중 파이프 파공
- 최성국 기자
(여수=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여수 해상에 기름을 유출한 선박이 적발됐다.
19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분쯤 전남 여수시 사포1부두에 계류 중이던 A 호(4688톤급)에서 유압유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상에서 노란색 유막을 확인한 해경은 방제정 2척, 민간 방제선 3척을 투입해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화물 하역 작업 중이던 A 호의 유압 파이프에 구멍이 생겨 유압유 약 48L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해상과 선박에서 시료를 채취·분석 중이다. 이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 등에 따른 관계자 처벌을 검토할 예정이다.
해상에 기름 등 오염물질을 유출할 경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기름 유출 사고는 해양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 대응과 지속적인 감시·단속을 통해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바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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