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관내서 지난해 해양 사고 256척…전년 대비 16% 줄어

운항부주의가 248척

16일 거문도 연안구조정이 여수 해상에서 서경호의 실종선원을 찾기 위해 해상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2.16 ⓒ News1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2025년 관내 해양 사고가 총 256척으로 전년보다 16.6%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사고 유형 중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기관·추진기손상이 53척으로 전년 대비 27척 감소했고 부유물 감김 사고도 22척이 줄어 20척이 발생했다.

반면 배터리 방전, 연료고갈 등 운항저해 사고는 16척이 늘어난 30척으로 집계됐다.

원인은 248척이 운항부주의, 정비 불량 등으로 해양 종사자의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됐다.

여수해경은 사고 감소 원인으로 △고수온·적조 등에 따른 어획량 감소 △태풍 영향 최소화 △어선안전조업법 개정 △사고 취약요소 분석에 따른 관계기관 협업 안전관리 강화 등을 꼽았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고 대부분이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해양종사자의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불감증 해소가 중요하다"며 "여수해경은 사고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구조 대응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