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수에즈맥스급 원유운반선 4척 수주…5000억 규모
"연간 수주 목표 30% 보름 만에 달성"
- 박영래 기자
(해남=뉴스1) 박영래 기자 = 대한조선은 새해 들어 수에즈맥스급(15만톤 규모) 원유운반선 4척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조선은 지난 13일 버뮤다 소재 선사와 수에즈맥스급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14일에는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동일 선종 2척을 추가로 계약하며 이틀 만에 총 4척을 수주했다.
1월 전 세계에서 발주된 수에즈맥스급 원유운반선은 모두 5척이다. 대한조선은 이 가운데 4척을 수주하며 해당 분야에서 경쟁자를 압도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수주는 모두 신규 선사와의 계약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대한조선 측은 "글로벌 주요 탱커 시장에서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을 연이어 확보하며 품질과 납기 신뢰도 면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대한조선은 5000억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수주 목표의 30%를 보름 만에 달성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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