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한 달…유족들 "진상규명·재발방지책 시급"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상무지구)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매몰됐다. 사진은 사고현장 모습. (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11/뉴스1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상무지구)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매몰됐다. 사진은 사고현장 모습. (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11/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가족 일동은 13일 성명을 통해 "사고 이후 광주시와 시공사 측의 책임 있는 대응이 부족하다"며 "시민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유가족은 "고인들과 그 가족들의 고통에 비해 책임소재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광주시와 시공사가 수사기관의 조사에만 의존하고 자체적인 진상조사나 대책 마련에는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광주시는 대표도서관 사업의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전국 단위의 사고방지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유사 사고 재발도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공사와 광주시는 유족들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중 구조물이 붕괴해 4명이 숨졌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