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사회적 약자 이용불편 해소…평등한 문화생활"

'모두를 위한 ACC 개선 과제' 3개 분야 19건 발표

ACC, 모두가 즐기는 문화예술 위해 접근성 강화(AC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F)과 함께 사회적 약자 이용 불편 해소와 평등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모두를 위한 ACC 개선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선 과제는 두 기관의 시설 보완을 넘어 수요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ACC는 지난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접근성 개선 연구모임을 운영하며 시설, 서비스, 콘텐츠 등 3개 분야에서 총 19건의 핵심 개선 과제를 선정했다.

본격적인 실행에 앞서 지역 장애인 전문가 7인을 초청해 자문 회의도 개최했다.

접근성 확대 분야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모두를 고려한 시설, 디자인 개선 방향을 마련한다.

휴게 지원 공간 효율성 제고, 무장애 환경 개선을 위한 경사로, 키오스크, 도움 벨 등을 보완하고 설치한다.

서비스 분야로 전시·공연·교육 전반에 3D 촉각형 전시 자료 제작·제공, 음성해설, 수어 통역, 공연 시 자막 운영, 공연 전 비상 대피 안내 수어 자막과 영상 안내 등 무장애 요소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장애 유형별 문화전당 투어감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애인 동행 서비스 운영, 만족도 조사, 전문가 의견 수렴도 확대한다.

콘텐츠 분야에는 배리어 프리 영화 상영과 전시 관람 행사 개최, 휴관일 초청 편안한 관람 행사, 공연·전시 등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접근성 관련 자문을 실시, 반영한다.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교육, 문화 행사 확대, 모두가 관람 가능한 어린이 공연도 추진한다.

김상욱 전당장은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장애인 단체는 물론 모두미술공간, 모두예술극장 등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면서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