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상공인에 홍보매체 무료 개방…전광판 등 38곳

2월10일까지 접수…지하철 공사 피해 상가 우선 선정

광주시 전광판 자료사진. (광주광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3/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는 시가 운영하는 홍보매체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상반기 홍보매체 이용사업'에 참여할 지역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홍보매체 이용사업은 지역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의 홍보비 부담을 덜고, 공익적 홍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매체 이용 조례에 근거해 추진되는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업체나 단체는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활용 가능한 홍보매체는 광주시가 운영하는 △전광판 3곳 △빛고을티브이(TV) 27곳 △시청사 엘리베이터 8곳 등 총 38곳이다. 해당 매체들은 주요 교차로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돼 홍보 효과가 크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에 따른 불편으로 영업손실을 입은 상가 등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행정·재정적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법인·단체, 비영리 법인·단체,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8조 제1항에 따른 소기업 등이다.

시는 오는 2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공익성 △경제활성화 기여도 △시민 공감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16개 업체 또는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나 단체는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홍보 기회를 제공받는다.

박광석 대변인은 "홍보매체 이용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의 홍보비 부담을 줄이고,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가 널리 확산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해 지역 경제와 공익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