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폭염·열섬 대응 도시숲 10곳 만든다

국비 13억 등 총 20억 투입

계수초등학교 자녀안심그린숲 자료사진. (광주광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3/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는 총사업비 20억 6000만 원(국비 13억 1000만 원, 시비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저감숲과 녹색복지숲 등 2개 분야 도시숲 10곳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도시숲 조성을 통해 도심 내 온실가스 흡수원을 확대하고, 폭염 때 체감온도를 낮추는 한편 미세먼지 차단, 휴식공간 제공 등 시민 체감형 녹색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미세먼지저감숲 중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 대상지는 △동구 필문대로 △서구 풍암동 경관녹지 △남구 효천3로 △남구 유안근린공원 △광산구 수완동 보행자전용도로 등 5곳이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사업은 △남구 방림초교 △남구 월산초교 △광산구 선운초교 등 3곳, 생활밀착형숲(실외정원) 조성사업은 북구 전남대학교 1곳에서 진행된다.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 사업 대상지는 광산구 보람의 집 1곳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전문가, 시민단체, 주민위원 등으로 구성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위원회'를 열어 자치구에서 제출한 대상지를 대상으로 사업 효과성, 규모의 적정성, 권역별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정강욱 시 녹지정책과장은 "도시숲은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줄이고 폭염을 완화하는 기후조절기능을 갖춘 중요한 도시기반시설"이라며 "광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원하고 푸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도시숲 조성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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