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향사랑기부금 10억 돌파…3년 누적 25억 모금
"AI홍보·현장 기부·맞춤형 답례품 성과"
- 김태성 기자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이 10억 원을 돌파, 제도 시행 이후 누적 모금액 25억 7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에는 2023년 6억 4000여만 원, 2024년 8억 4000여만 원에 이어 2025년 10억 9000여만 원을 모금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차별화된 홍보 전략과 현장 중심의 기부 활성화, 기부자 예우 강화를 통한 재기부 유도 정책이 어우러진 성과로 분석된다.
군은 AI 홍보 콘텐츠 제작은 물론 지역 행사와 연계해 차별화된 홍보 부스 22개소를 운영했다. 타 지자체·기관·단체·향우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명절과 연말 등 집중 모금을 위한 기부와 특산물 연계 협업 이벤트 등도 추진해 기부 참여 저변을 넓혔다.
고액 기부자에 대한 명예의 전당 운영과 헌액식을 개최하고, 문자 및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기금 사용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재기부 참여를 이끌어냈다.
군 대표 농수특산물로 구성된 답례품에는 74개 업체, 114개 품목이 참여했다. 기부자의 선호를 반영한 해남 캐릭터 인형·키링 등 특화 상품을 제작해 기부 만족도를 높였다.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한 식재료 제공과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냉장고를 부탁해' 등 4개 지정기부사업도 성공리에 추진했다. 올해는 5개 사업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투명한 기금 운영과 해남만의 강점을 살린 정책으로 기부자가 다시 찾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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