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개교' 한국에너지공대 첫 졸업생 30명 배출…진로는?
총 30명 중 25명 켄텍 대학원 진학 예정
"에너지 대전환 시대…한차원 높은 연구 위해"
-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세계 최초의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중심 대학으로 2022년 개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가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한차원 높은 연구활동을 통한 에너지기술 혁신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졸업생 대부분은 켄텍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다.
11일 에너지공대에 따르면 오는 2월 27일 열리는 제1회 학위수여식에서 4년 학부과정을 마치고 졸업하는 학생은 모두 30명이다.
4년 전 입학 당시 학부 모집정원은 100명이었으며 군입대, 휴학 등으로 인해 이날 총 30명만 학위를 받는다.
이들 졸업생 30명의 예상 진로는 대부분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25명 내외는 켄텍 대학원으로 입학할 예정이고, 1~3명 정도는 서울대 및 해외 대학원 진학을 예정하고 있다.
1~2명 정도는 곧바로 취업을 준비 중이다.
앞서 지난해 조기 졸업한 학생 5명 중 3명은 켄텍 대학원에, 2명은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했다.
켄텍 졸업생 대부분이 대학원에 진학하는 이유는 한차원 높은 연구활동을 위해서다.
켄텍 대학원 수소에너지트랙 석박사 통합과정에 진학 예정인 김수홍 군(학부 4학년)은 "학부에서는 인공지능, 전력반도체, 지능형 전력망,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안전 및 핵융합 기술 등을 복합적으로 공부하고 다채롭게 연계하는 기조가 있었다"며 "이를 그대로 대학원에서도 익숙하게 마주할 수 있다고 생각해 켄텍 대학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김 군은 "물론 대학원보다는 빠르게 취업에 도전하는 길도 고려해볼 수 있었겠지만, 이왕이면 1기로서 켄텍에 온 이상 끝까지 맡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대학원을 선택한 1순위 이유"라고 설명했다.
연구활동의 연속성 측면에서 켄텍 대학원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배경도 작용했다.
켄텍 에너지AI트랙 석박사 통합과정 진학 예정인 장현규 군(학부 4학년)은 "켄텍에서는 학부 과정에서부터 IR, 캡스톤 교과 등 연구 교과목이 필수 과목이고, 학부연구생 또한 활성화돼 있다"며 "학부에서 연구하던 것들을 켄텍의 좋은 연구 환경 속에 연속성 있게 연구하고, 전문연구요원 복무를 함께 하고자 켄텍 대학원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장재형 대학원장은 "학사과정 1기 졸업생들의 높은 본교 진학률은 학부 단계부터 대학원 연구실에서 최첨단 연구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축적한 학생들이 본교 석박사 과정이 미래 에너지기술 혁신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임을 선택으로 증명한 상징적인 성과"라고 해석했다.
그는 "켄텍의 연구중심 학부교육과 대학원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교육 모델의 우수성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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