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저축하면 100만원 더…접속량 폭주로 서버 다운

광주시 '청년 일+삶 통장' 접수 첫날 서버 마비

광주청년통합플랫폼 서버 마비. (화면 캡처) 2026.1.8/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청년이 100만 원을 저축하면 광주시가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광주청년통합플랫폼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됐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일(1)하는 청년의 더 나은 삶(3)을 지원하는 '청년13(일+삶)통장' 제11기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 접수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그런데 이날 오전부터 홈페이지 접속량이 폭주하면서 수시간째 광주청년통합플랫폼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된 상태다.

신청서 접수는 물론이고 이를 위한 회원가입, 심지어는 청년통합플랫폼 홈페이지 자체에도 접근이 불가하다.

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접수 첫날이라서 관심도가 높다"며 "시에서 큰 금액을 지원하다 보니 가장 인기가 많은 사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속히 서버를 복구하려고 조치 중이지만 워낙 접속자가 많아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선착순이 아닌 추첨을 통해 인원을 선발하니 마감일(18일)을 염두에 두고 다른 날짜에 신청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청년13통장은 19~39세 근로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10개월간 100만 원을 저축하면, 광주시가 100만 원을 지원해 총 200만 원의 만기금과 이자를 마련할 수 있게 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 금융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올해 모집 인원은 620명이며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이고, 최소 3개월 이전부터 근로한 청년이다. 본인의 세금 포함 월 소득이 92만 556원~307만 7086원에 해당해야 한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