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수산물 수출 1억2400만 달러…전국 군 단위 1위

3년 연속 1억 달러 돌파…올해 1억5000만 달러 목표

고흥군청 전경.(고흥군 제공)2025.1.13/뉴스1 ⓒ News1

(고흥=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고흥군이 2025년 농수산물 수출액 1억 2400만 달러를 기록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3년 연속으로 수출액 1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고흥산 농수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했다는 평가다.

군은 실적 상승 요인으로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과 수출 시장 다변화, 맞춤형 기업 지원 등을 꼽았다. 효자 품목인 유자와 김,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 외에도 쌀이나 나물류 등 수출 품목을 다변화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 관계자들이 직접 현지 판촉 현장을 방문하고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회를 개최하면서 신규 판로를 개척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땀 흘린 농어업인과 해외 시장 개척에 힘쓴 수출 업체, 그리고 행정의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결과"라며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고흥산'이라면 믿고 먹을 수 있다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수출 목표액을 1억 5000만 달러로 상향하고 신규 수출 유망 품목 발굴과 가공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