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 10명 중 6명 "행정통합 찬성"…반대 32%[뉴스1 여론조사]
행정통합 본격 논의 뒤 첫 여론조사 결과
30대 이하보다는 40대 이상서 찬성 많아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의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 수면 위로 떠오른 이후 처음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전남도민 10명 중 6명이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광주전남본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남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남지역 현안 인식조사 중 '광주광역시·전라남도 행정통합 찬반'을 묻는 말에 응답자의 59%가 찬성했다.
반대는 32%였고, 모름/응답거절 10%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찬성이 많았다. 남성은 찬성 64%, 반대 29%였고 여성은 찬성 53%, 반대 34%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8~29세, 30대와 40대 이상이 엇갈린 판단을 내렸다.
18~29세와 30대 이상은 반대가 50% 이상으로 나왔고, 40대 이상에서는 찬성이 50% 이상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18~29세 찬성 38%, 반대 53% △30대 찬성 40%, 반대 50% △40대 찬성 51%, 반대 37% △50대 찬성 62%, 반대 35% △60대 찬성 72%, 반대 20% △70대 이상 찬성 69%, 반대 16%였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근교권과 동부권, 서부권 모두 찬성이 과반을 넘었다.
세부 지역별로는 △광주근교권(나주시·담양군·영광군·장성군·함평군·화순군) 찬성 58%, 반대 32% △동부권(고흥군·곡성군·광양시·구례군·보성군·순천시·여수시) 찬성 60%, 반대 30% △서남부권(강진군·목포시·무안군·신안군·영암군·완도군·장흥군·진도군·해남군) 찬성 56%, 반대 35%다.
직업별로 볼 때 농·임·어업과 자영업, 기능노무/서비스업, 사무/관리, 가정주무, 무직/은퇴/기타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찬성하는 의견이 과반을 넘었다.
반면 학생에서는 찬성이 34%, 반대 59%를 기록하는 등 반대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볼 때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그 외 정당에서 60%가 넘는 찬성을 보였지만 국민의힘에서는 찬성 39%, 반대 46%로 반대가 많았다.
다만 정치성향별로 볼 때 보수와 중도, 진보 모두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남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으며 2025년 1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1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한국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광주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해 응답자의 71.7%가 긍정적입 입장을 보였다.
'긍정'은 49.3%, '매우 긍정'은 22.4%였으며 반면, '부정'(19.0%) 또는 '매우 부정'(9.3%) 응답은 28.3%에 그쳤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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