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군단위서 3위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5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종합경쟁력 3위(경영자원 부문 5위, 경영성과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1996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발표하는 지표로, 지자체 정책개발과 지역경쟁력 이해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전국 226개 지자체 통계 연보, 관련 부처와 기관 공식 통계자료 등을 3개 부문, 13개 영역, 88개 지표로 분석했다.

무안군은 종합경쟁력에서 540.4점을 획득, 전국 군 단위 3위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평균 480.6점, 82개 군 평균 429.0점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다.

특히 인적 자원, 도시 인프라 분야와 인구 활력, 경제 활력 분야의 상승으로 경영자원 부문 5위, 경영성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경쟁력 지수는 2022년 14위에서 2025년 3위로 4년 연속 꾸준히 상승했다.

김산 군수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우리 군의 향후 성장 여건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무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