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서 25톤 윙바디 트럭 전도…맥주 320박스 쏟아져

전남경찰청의 전경. ⓒ News1
전남경찰청의 전경. ⓒ News1

(광주=뉴스1) 김성준 기자 = 맥주병을 싣고가던 대형 트럭이 전도되면서 고속도로에 맥주가 쏟아졌다.

30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0분쯤 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 동림 IC 램프구간에서 25톤 윙바디 화물차량이 전도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화물칸에 적재돼 있던 맥주병 320박스가 바닥으로 쏟아졌다. 새벽 시간대 차량이 많지 않고 맥주병이 갓길로 쏟아져 교통 흐름에 큰 차질이 빚어지진 않았다.

사고 수습에 나선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쯤 유리조각 등을 모두 청소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차량이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