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종합청렴도 한 단계 상승…'기관장의 관심과 노력' 견인차 구실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국공립대학 부문 종합청렴도 3등급을 기록하며 2023년도 직전 평가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GIST는 이번 평가에서 반부패 추진 노력과 제도 개선 성과를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지표에서 2등급을 받아, 2023년 평가 대비 두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의 세부 평가 항목 중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 분야는 국공립대학 전체 평균보다 8.4점 높은 성적으로 종합청렴도 등급 상승을 이끌어 냈다.

GIST는 2023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4등급을 기록한 이후 임기철 총장이 직접 청렴 현안을 점검하며 정책과 추진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정비해 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GIST 청렴도 개선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실무협의회와 청렴추진단을 운영하고, 교원·연구원·직원·학생 대표 등이 참여하는 청렴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반부패·청렴 추진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한 점을 모범 사례로 평가했다.

임기철 총장은 "청렴을 핵심 가치로 삼고 제도 개선과 현장 점검을 꾸준히 실천해 온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확인돼 뜻깊다"며 "청렴이 일상이 되는 대학,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