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차별화된 인구정책 빛났다…7개 표창, 국·도비 90억 확보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도 'S등급'
- 김성준 기자
(고흥=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차별화된 인구 정책으로 각종 평가에서 성과를 거뒀다.
23일 고흥군에 따르면 올 한해 군이 인구 시책과 관련해 받은 표창은 7개에 달한다.
귀촌자들을 위해 조성한 '고흥스테이'는 국회행정안전위원회와 뉴스1이 주최한 '대한민국 지방지킴이 혁신대상'에서 인프라 개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평가' 3년 연속 수상, 산업정책연구원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7년 연속 수상, 전남도 '귀농어귀촌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일자리 대상 우수상' △한국사회적경제진흥원 '사회적경제 투자유치 부문 대상' △전남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부문 최우수상' 등 일자리 분야에서도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
고흥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S등급을 받으면서 국·도비 88억 원을 확보했다. 2년 합산 248억 원은 전남에서 가장 많고 전국으로 확대해도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정책에 중점을 둔 행정조직 개편과 다년간의 축적된 행정 노하우가 결집한 결과"라며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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