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안전 최선" 유관기관 대책 협의

2026여수섬박람회조직위가 안전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여수섬박람회조직위가 안전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여수엑스포기념관 소회의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안전대책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의회는 조직위와 대행사를 비롯해 여수시, 소방, 경찰, 해경 등 9개 유관 기관으로 조직돼 '무사고, 안전박람회'를 최우선 목표로 종합 안전관리계획 수립했다.

안전관리계획 내에는 기관별 인력지원 방안, 보건의료센터 운영,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 교통 정체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응급 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이송 대책도 논의됐다.

조직위는 내년 5월까지 의견 수렴과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계획을 작성할 방침이다.

김종기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행사장이 4곳으로 분산돼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업이 중요하므로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