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옛 일곡우체국 부지에 생활문화·돌봄센터 개소

광주 일곡생활문화센터 조감도.(광주 북구 제공)
광주 일곡생활문화센터 조감도.(광주 북구 제공)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 옛 일곡동 우체국 부지에 조성한 '일곡생활문화센터·다함께돌봄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7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이 시설은 북구에서 4번째로 문을 여는 생활문화 거점이다. 총 30억 5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2층, 연면적 757.57㎡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와 주민 교류 공간인 '마주침 공간', 2층에는 방음 연습실, 무용실, 학습 공간 등이 마련됐다.

옛 일곡동 우체국 부지는 2020년 6월 폐쇄된 뒤 주민 편의시설로의 활용 요구가 이어져 왔다.

준공식은 18일 오후 4시 문인 북구청장과 지역 정치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준공식은 탄소중립과 친환경을 주제로 일회용품을 줄이는 방식으로 열린다. 전통적인 테이프 커팅 대신 '스카프 매듭 풀기'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