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 긴급구호 활동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3일간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사는 사고 발생 직후인 11일 광주재난대응봉사회를 현장에 긴급 파견해 구조요원 등 약 200명에게 급식을 지원했다.
유가족을 대상으론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한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12일부터 이틀간은 회복지원차량을 배치해 유가족의 휴식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재난 현장 가족대기소와 장례식장에서 상담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박재흥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슬픔과 충격을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자와 가족의 심리적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지원을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 인근 스크린골프장에서는 구조 활동을 하는 소방과 경찰을 위해 화장실을 개방하는 등 민간 차원에서도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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