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퇴치 사냥"…10일 저녁 강진 보은산 입산 금지

(강진=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10일 오후 8시부터 11일 오전 2시까지 강진 보은산 일대에서 멧돼지 퇴치활동으로 인해 일반인의 입산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군은 보은산 고성사와 금곡사 주변에서 멧돼지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있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투입, 총기와 수렵견을 이용해 멧돼지 퇴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8일 "총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한 것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10일 저녁에는 고성사, 금곡사, 양무정 등 보은산 주변 야간 산행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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