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추위 누그러진다…광주·전남 낮 최고 17도 예보

한파가 계속된 4일 오전 엄마가 찬바람을 가리기 위해 아기에게 털모자를 씌워주고 있다. ⓒ News1 공정식 기자
한파가 계속된 4일 오전 엄마가 찬바람을 가리기 위해 아기에게 털모자를 씌워주고 있다. ⓒ News1 공정식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주말 광주와 전남은 추위가 한층 누그러질 전망이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금요일인 5일까지 1㎝ 안팎의 눈이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토요일인 6일 아침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2~3도 낮은 -5~3도 분포를 보이며 한겨울 추위가 이어진다. 오후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10~17도까지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온화한 날씨는 다음 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다음 주 후반 또 한차례 한기가 내려와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 변동이 크게 나타나고 있어 옷차림 등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