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출생아 수 5년 만에 1000명 회복…전년 대비 22.7%↑
- 김성준 기자

(광양=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광양시 출생아 수가 5년 만에 1000명을 회복했다.
2일 광양시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광양시 누적 출생아 수는 1038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22.7% 늘었다.
시는 지난해부터 확대한 임신·출산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지원사업은 △임신축하금 100만 원 △고령 임부 의료비 플러스 지원(최대 50만 원)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 △출생축하금 지급 조건 완화 등이 있다.
신규 아파트 공급과 인근 도시 대비 낮은 주거비에 광양제철소 및 연관 산업에 종사하는 20~40대 전입이 늘어난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황영숙 시 출생보건과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광양시의 노력과 시민·지역사회의 믿음이 함께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며 "2026년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등을 통해 출산 친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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