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정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선정…옛 승주군청 일원
- 김성준 기자

(순천=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정부가 육성 중인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는 관련 제품 개발, 소재화 설비 구축, 원료 계약 재배 지원 등에 정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순천시는 옛 승주군청 일원을 육성지구 대상지로 신청했다. 승주군청은 '그린바이오산업 전진기지'가 추진 중으로 620억 원을 들여 특화 지식산업센터 조성, 생산시설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노관규 시장은 "시민들의 염원과 성원이 만들어 낸 결과인 만큼 지역과 기업, 청년, 농업인 등이 상생하고 성장하는 순천의 미래산업으로 그린바이오 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11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최종 7곳이 육성지구로 지정됐다. 전남에서는 순천(미생물), 곡성(미생물), 나주(식품소재), 장흥(천연물)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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