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월동 상수도관 파열…학교·병원 단수(종합)

"오후 1시까지 복구 마무리 예정"

1일 오전 5시 14분쯤 광주 남구 주월동 도시철도2호선 공사 현장 인근 상수도관이 파손돼 관계당국이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광주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남구 주월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일대 학교와 병원에 단수 피해가 발생했다.

1일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4분쯤 주월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인근에서 직경 400㎜ 상수도관이 파열되며 누수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근 중학교와 병원에서 단수가 발생했다.

다세대 공동주택 243세대는 자체 저수조를 통해 급수를 임시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누수 원인은 노후에 의한 배관 파열로 추정되며 정확한 누수량은 산정되지 않았다.

누수로 인한 긴급 복구 작업으로 주변 인도 일부가 통제됐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오후 1시까지 복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