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태양·데이터센터 품은 전남 'AI 발전' 메카로"
'동신EXPO 2025' 개최…AI와 미래신산업 체험 부스 다채
이주희 총장 "글로벌 역량 갖춘 인재 육성 최선"
- 서충섭 기자
(나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동신대학교가 'AI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지·산·학이 함께한 '동신EXPO 2025'를 개최했다.
28일 동신대에 따르면 동신EXPO는 전날 동강홀에서 이주희 총장,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강종철 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 인사들과 재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강홀에서는 △어드벤처디자인 및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공학교육혁신센터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창업동아리경진대회 △지역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인성교육 강화 프로젝트 심포지엄 등 혁신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강 프로그램은 27일 최현우 마술사의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 28일 카이스트 출신 허성범 크리에이터의 '대체불가 인재로 살아남는 법' 등이 마련됐다.
대정도서관 3층에 개설한 에너지 자립마을인 나주대실마을 홍보관에서는 AI·SW코딩 자율주행 RC 체험장을 통해 AI와 에너지산업이 결합된 미래 신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됐다.
나래관 2층 신산업 체험부스 체험관에서는 △3D프린팅-네임텍 제작 체험 △탄소중립 화분 만들기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 키트 체험이 진행됐다.
분야별 취업관도 조성해 학생들의 진로·취업 모색을 도왔다. 탄소중립 및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 중인 우수 기업 10곳과 한전KDN·한전KPS·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대정도서관 앞 잔디광장에서는 글로벌 유학생 어울림마당이 개최됐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데이터센터와 인공태양을 품은 전남이 AI시대의 전성기를 가장 먼저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데 힘쓰고, 지역 기업들의 발전과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데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