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회적경제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확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찾아가는 상담회' 4회 개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찾아가는 우선 구매 상담회'.(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에 나선다.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7일부터 총 4차례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상담회'를 열고 기관별 수요 발굴과 현장 매칭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 안내 △기관별 구매 상담 △제품·서비스 전시 홍보 △1대1 맞춤형 매칭 등으로 구성한다.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보고 구매 여부를 검토할 수 있도록 상담 테이블과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전시 품목은 △사무용품 △생활용품 △제과·제빵·음료 △기념품(답례품) △디자인과 행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됐다.

지원센터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홍보와 후속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사회적경제 공공 구매 기반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광주시의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구매 실적은 5.8%이며, 시는 올해 5.9% 달성을 목표로 공공기관 대상 우선구매 교육 등을 추진 중이다.

최유진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선구매 제도의 실효성과 이행률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