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보건환경연, 식약처 숙련도 평가 전 부문 '양호'

광주 보건환경연구원 성분 검사 모습.(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보건환경연구원 성분 검사 모습.(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5년도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전 부문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숙련도 평가는 전국 법정·민간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분석 정확도와 검사능력 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23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평가는 △식품 영양성분 검사 △의약품·위생용품·화장품 성분 분석 △축산물 보존료 검사 등 5개 분야 13개 항목을 대상으로 하며 등급은 양호·주의·미흡 세 단계로 구분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친 평가에서 모든 항목 '양호' 등급을 받아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신뢰성과 분석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내부 역량 강화로 우수한 분석 능력을 축적해 왔다"며 "앞으로도 최신 분석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