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인공태양' 나주 1순위 눈물 날 만큼 가슴 벅차"
"꿈에 에너지 발판 AI 등 첨단 과학기술 선도"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남과 호남이 진정한 AI 에너지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정부가 1조 2000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 1순위로 나주를 선정했다"며 "호남의 미래를 바꿀 역사적 순간을 맞이하게 돼 눈물이 날 만큼 가슴이 벅차다"고 환영했다.
그는 "이번 평가에서 나주는 모든 항목에서 '매우 우수' 판정을 받았다"며 "기본 요건과 입지 요건, 정책 부합성까지 모든 측면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적지임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전남은 세계 최고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몰려오는 국제 과학도시, 과학기술과 산업혁신이 선순환하는 미래 첨단도시로 대도약 하게 될 것"이라며 "연관 기업 300개 투자유치와 1만 개 일자리 창출, 10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에는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이 필수다"며 "그 전력의 미래 해답이자 결정판이 바로 핵융합, 인공태양이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 지사는 "꿈의 에너지 인공태양을 발판으로 전남과 광주, 전북 3개 시도가 AI 등 첨단 과학기술과 신산업을 선도하는 날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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