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기후에너지어워드 대상에 신안군

기후에너지학교 강의 모습.(목포MB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21/뉴스1
기후에너지학교 강의 모습.(목포MB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21/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목포MBC는 '2025기후에너지어워드' 4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의 기후에너지부문 대상은 전남 신안군이 차지했다. 광주 동구가 최우수상, 전북 고창군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신안군은 재생에너지 자원인 햇빛과 바람, 바다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과의 이익 공유를 통해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 동구는 탄소중립 시민 실천 플랫폼 구축, 전북 고창군은 주민 생태교육,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기관 ESG 경영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이 인정됐다.

기후에너지 학교부문에서는 생명환경권행동제주비건이 최우수상, 티유브이슈드 코리아(TUVSUD Korea)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선영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기후에너지 보도부문에서는 연간 200건 이상의 환경과 에너지 뉴스를 발굴해 인식 확산에 기여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이 최우수상, 노컷뉴스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ESG꿈나무 부문에서는 영암 낭주중학교가 최우수상을, 목포산정초등학교 5학년생들과 광주교대 목포부설초등학교 김민효 학생은 우수상을 받았다.

기후에너지어워드 수상자는 전국 공모를 거쳐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12월 19일 오후 2시 목포현대바이라한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시상식은 목포MBC를 통해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junwon@news1.kr